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 중 한명이자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방송 중 유재석은 히딩크 감독에게 2002년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었는데 히딩크 감독은 어떤 순간을 떠올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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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전
이을용, 황선홍
히딩크 감독은 평가전부터 시작해 월드컵 본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폴란드전을 꼽았습니다. 전반 25분 이을용 선수의 패스를 황선홍 선수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그물망을 갈랐던 그 장면을 회상하면서 아름다운 패스라고 언급했는데요 해당 장면을 아래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w4NTRJoBW8
유상철
병으로 고인이 된 유상철 선수는 후반 7분 멀리서 중거리 슛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한국이 월드컵 첫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한편 히딩크는 고인이 된 유상철 선수의 묘를 찾아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히딩크가 출연한 유퀴즈 온더블럭은 240회이며, 티빙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