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젯밤 먹었던 방어회를 먹었던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회를 먹기 전에 혼자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는데 와이프가 회를 먹고 싶다며 돈은 본인이 낼 테니 회를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는 사람이 먹고 싶은 걸로 주문하라고 했더니 겨울이 제철인 방어회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항상 그렇듯 배달의 민족을 이용했고요. 메뉴는 대방어 중 사이즈로 주문했고 가격은 38,000원이었습니다. 포장된 비닐을 열어서 펼쳐보니 영롱한 빛깔의 방어회와 막장, 기름장, 샐러드 소스, 야채와 샐러드,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락교와 초생강이 함께 왔었고 초고추장과 초밥 5피스, 콜라 한 캔이 왔습니다.
배달 회를 주문하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초밥인데요 저는 초밥 특유의 밥과 함께 씹히는 그 식감과 간장을 살짝 찍어 먹을 때의 짠맛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방어회가 아름답게 올려져 있는 접시의 사이드에는 와이프가 무척 좋아하는 기름진 부위가 놓여 있는데요 저 역시 이 부위를 무척 좋아하는데 식감과 맛이 마치 참치와 흡사해서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먹는 것만 좋아하는지라 저 부위가 방어의 어떤 부위인지는 잘 모릅니다.
가운데의 붉은 빛깔의 부위 역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방어회죠 대방어답게 크기가 무척 훌륭합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처가에 들렸을 때 장인어른께서 대방어회를 준비해주셨던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제 사이드 반대편에 놓여 있는 부위인데 이 부분 역시 저도 어떤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저 검은 힘줄 같은 부위가 색다른 식감을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씹을 때 툭툭 끊기는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회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주. 오늘은 처음처럼으로 선택했어요.
저희 부부는 하남에 살면서 회를 주문하면 시청 앞 골목길에 있는 '수산회 시장'에서만 주문을 해 먹는데요 이유는 이곳의 손님이 가장 많기 때문에 항상 회가 로테이션되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횟집은 그만큼 수조에 오래 머물면서 맛이 덜해지기 때문에 저는 매장에 직접 방문을 해도 무조건 사람이 많은 횟집으로만 방문을 하는데요 이 글을 읽고 회를 주문하려는데 고민 중인 분이라면 다른데 찾지 마시고요 이곳을 이용하시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하남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여기보다 맛있는 횟집은 값비싼 숙성 횟집 말고는 찾기 어려우실 겁니다. 아니면 수산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떠다 드시는 방법 말고는 없을 거예요.
대방어 배달 리뷰 간단하게 한번 남겨보았고요 조만간 숙성회를 먹으러 밖에 나갈 예정인데 다녀온 후 리뷰 한번 더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아이폰 13으로 한번 촬영해봤고요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어떤 지원이나 혜택을 받는 것 없이 남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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