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로그 제목처럼 닌텐도 스위치 OLED 화이트를 구매해서 간략하게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게 된 이유.
일단 저는 닌텐도를 구매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한 1~2주 정도 지났나요 와이프가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 꺼내더라고요.
'게임에는 전혀 관심도 없던 사람이 왜 갑자기 닌텐도를 언급하지?' 하는 궁금증에 혹시 하고 싶은 게임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이 그렇게 재밌다더라'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게임 타이틀명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타이틀 이미지를 본 다음 단번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캐주얼 게임이구나'
왜 캐주얼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냐면 아래 사진을 잠깐 보시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해변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이 모습을 보고 아 뭔가 숲에서 무슨 활동을 하는 게임인가? 싶었습니다.
게임이 어찌 됐든 와이프가 게임에 관심이 생겼다니 매일 눈치만 보는 저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죠.
그러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에 저에게 이런 제안을 하더라고요.
'닌텐도 스위치 생일 선물로 갖고 싶다! '
와이프 생일은 4월이기 때문에 아직 2개월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었고 와이프의 성격상 몇 번 빠져서 하다가 흥미를 잃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 같아서 충분히 고민해보는 게 낫지 않겠냐며 괜한 지출이 생기는 걸 우려하는 마음에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본인도 인정을 하는지 그러부터 3~4일 정도 지난 후에 아는 언니네 집에 다녀와서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며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이때 저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앞에서 생각했던 것처럼 며칠 즐기다 다신 안 하겠지. 그럼 닌텐도는 내가 즐기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닌텐도 스위치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뭐가 있는지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찾아보니 생각보다 재밌는 게임들이 무척 많이 있더라고요.
피파 22, 디아블로 레저렉션 2, 디아블로 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드래건 퀘스트 등등, 이쯤 되면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축구게임과 RPG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휴대가 간편한 닌텐도로 집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들을 밖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파는 곳은?
어쨌든 그림은 그렸고 이제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니 플레이스테이션도 그렇고 이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도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다양하게 나왔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디스플레이가 가장 선명한 OLED버전 화이트 색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집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5도 흰색이라 옆에 같이 두면 색상도 잘 맞고 인테리어적으로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최저가를 검색하며 웹 서핑을 하다 보니 닌텐도 스위치 OLED 화이트는 인터넷에서도, 이마트나 일렉트로 마트 같은 전자제품을 파는 매장에서도 같은 가격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판매처마다 이벤트에 따라서 더 낮은 가격으로도 구매하실 수 있겠지만 행사를 하는 홈페이지만 찾아서 다니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요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인터넷과 오프라인 매장 어디서 구매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를 할 경우.
쿠팡에서 검색했을 때 쿠팡 추천 아이콘이 붙은 상품으로 확인을 했는데 42만 원이라는 금액 + 배송비가 붙어 있었습니다.
평일에 주문을 할 경우 출고돼서 수령까지 2~3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을 했고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으니 이동을 하며 지출될 교통비가 없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2~3일 정도의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매장에서 구매를 할 경우.
반대로 이마트나 일렉트로 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할 경우 배송기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마음먹은 날 바로 구매를 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과 매장에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고 단점으로는 혹시라도 내가 구매하려는 모델과 타이틀이 품절이면 헛걸음을 해서 다른 매장을 찾아 방문해야 한다는 걱정이 조금 있었죠.
어디서 구매를 하는 게 좋겠냐고 와이프에게 물었더니 역시 구매 당사자는 아무래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인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가까운 스타필드 일렉트로 마트로 가서 구매하려는 모델을 확인 후에 매장 입구에서 구매하려는 모델을 말하고 바로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라도 제 글을 읽고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셔서 구매하실 생각이시라면 방문 전 재고 여부를 꼭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자제품 쇼핑을 하고 와서 집에서 언박싱을 시작했어요. 휴대용 게임기답게 패키징 된 박스가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박스에 붙은 테이프를 떼어내고 한 부분을 열고 나면 QR코드가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이곳을 통해 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처음엔 이걸 눈치채지 못하고 뭐야 어떻게 끼우는 거지? 어떻게 충전하는 거지? 왜 이렇게 불친절해? 하며 애꿎은 회사 탓을 했었습니다.
박스를 열고 나면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가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포장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요 하나씩 열어보면 구성품이 그 밑으로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뒤늦게 확인하고 디스플레이에 장착했더니 역시 휴대용이지만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게다가 흰색이라 처음엔 혹시라도 때가 타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한 번씩 물티슈로 닦아주기만 하면 되니 관리만 잘하면 되겠다 싶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오히려 깔끔해 보여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레이 컬러부터는 성인들 취향이지 않나 싶었죠. 아 참고로 그레이 컬러는 디스플레이가 OLED가 아니더라고요 구매하실 때 착오 없으시도록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디스플레이 뒷면을 보면 스탠딩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패널이 뒤로 젖혀지는데 생각보다 많이 젖혀져서 혹시 부러지는 거 아니야? 싶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구매한 동물의 숲 게임 타이틀을 열었을 때는 조금 충격이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구매를 했던 저라 포장이 이렇게 되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CD가 게임기 안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마치 PSP처럼 말이죠.
그런데 저렇게 작은 메모리 카드에 이런 커다란 포장이라니 살짝 과대포장 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TV에 연결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죠 이것 역시 처음엔 충전기 선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몰랐지만 설명서를 확인 후 TV에 연결했을 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선만 연결을 해 놓으면 휴대용으로 게임을 즐기다가 디스플레이를 저곳에 끼워 넣기만 하면 종료 후 실행할 필요 없이 곧바로 TV 화면으로 보이게 되더라고요.
닌텐도 스위치가 이렇게 간편한 게임기였구나 하면서 플스 유저인 저로서는 조금 놀란 부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첫날은 와이프와 함께 밤을 새울 것 같은 분위기로 둘이서 같이 게임을 즐기며 오늘인 월요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지금 이 글을 적는 이 시간에도 와이프는 게임을 하고 싶어서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듯한 모습으로 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임 타이틀은 어린아이들만 즐길 걸로 보였었는데 동물의 숲을 직접 플레이해보니 선입견이었습니다.
플레이어의 창 이력에 따라서 다양하게 섬을 꾸밀 수 있는 창작 게임이라고 봐야 하는 게임이었어요.
조금 즐기다 게임에 흥미가 떨어진 와이프를 생각했는데 이건 뭐 1년 넘게 푹 빠져서 즐길만한 게임으로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와이프의 2달 앞당긴 생일 선물 구매로 닌텐도 스위치 OLED 화이트 버전 리뷰를 적어보았는데요.
혹시라도 구매를 망설이시며 이 글을 보게 되신 분이라면 구매하셔도 절대 후회 안 되는 게임기입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가 있다면 함께 플레이하기에도 좋고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은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난도가 높은 게임들도 무척 많았는데 휴대성과 집에서 TV로, 잠자기 전 침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기로는 이만한 게임기가 없다고 봅니다. 핸드폰 게임이 아무리 재밌어도 컨트롤러가 없이 즐기는 건 한계가 있잖아요? 직접 대화면으로 플레이를 즐겨보면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리뷰 글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고요 다음에 또 무언갈 구매하게 되면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링크를 통해 구매하실 경우 저에게 쿠팡 파트너스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위 링크를 통해 구매하실 경우 저에게 쿠팡 파트너스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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