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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돌프 핸드드립 주전자 사용후기 내돈내산

by 동백패밀리 2021. 12. 27.

집에서, 캠핑장에서 매일매일 핸드드립을 즐겨 마시는 제가 오늘은 핸드드립 주전자에 대해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구매는 작년 11월에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구매 후 수령까지 보름이 조금 넘게 걸렸었고요

포스팅을 위해 재 방문해보니 현재는 구매할 수 없는 품절 상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아돌프 드립포트의 경우 손잡이가 없이 가죽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인데요

감성적인 느낌과 디자인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구매처마다 옵션이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가죽 컬러는 브라운과 블랙 2가지 타입이 있었고

용량도 300ml 와 500ml가 있었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둘이서 커피를 즐기기 위해 500ml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드립포트 안쪽을 보면 용량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눈금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라면을 끓일 때 하나 가득 담으면 정확한 용량이 될 듯하네요 : )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수령 후 소독을 위해 가죽을 벗긴 후 끓는 물에 담궜더니 뚜껑이 좀 벗겨졌습니다.

처음엔 좀 아쉬웠지만 쓰다보니 이젠 나름 빈티지한 것 같아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드립포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이 그립감인데요 아돌프 드립포트는 손목에 살짝 무리가 가는 형태예요

손잡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자칫 포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꽉 움켜잡아야 하는데요 손이 작은 분이라면 500ml 사이즈는 잡을 때 부담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디자인은 가죽에서 전달되는 느낌 때문인지 다른 핸드드립 주전자들보다 감성적인 느낌이 들어요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제 손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보통 사이즈인데요 잡았을 때 크기가 어떨지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00ml 사이즈는 여성분들이 잡기엔 조금 클 것 같아요.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아돌프 핸드드립 주전자는 사용할 때 조금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출수구가 있는 곳에 부분적으로 홈이 파여 있습니다. 

실수로라도 이곳에 손이 닿을 경우 데일 수 있으니 잡을 때 이 부분 꼭 조심해야 해요.

 

 

 

 

 

아돌프-핸드드립-주전자

출수구는 얇은 물줄기를 조절하면서 핸드드립을 하기에 좋은 디자인이에요.

 

 

 

 

 

드립포트는 핸드드립 할 때 원하는 대로 원을 잘 그려낼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축율이라고 하는데 흔들림도 크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핸드드립 하기 좋았습니다.

 

 

 

 

그립감은 다른 드립포트에 비해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카페 같은 전문적인 장소에서 쓰지 않고 하루에 한 번만 사용 중이기 때문에 그립감은 저에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안정적인 드립포트를 하기에 좋은 핸드드립 주전자였습니다.

아돌프 핸드드립 포트는 검색하면 대부분 해외배송이 많았는데요

이 점 참고하셔서 구매 고민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