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캠핑장에서 매일매일 핸드드립을 즐겨 마시는 제가 오늘은 핸드드립 주전자에 대해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구매는 작년 11월에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구매 후 수령까지 보름이 조금 넘게 걸렸었고요
포스팅을 위해 재 방문해보니 현재는 구매할 수 없는 품절 상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아돌프 드립포트의 경우 손잡이가 없이 가죽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인데요
감성적인 느낌과 디자인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처마다 옵션이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가죽 컬러는 브라운과 블랙 2가지 타입이 있었고
용량도 300ml 와 500ml가 있었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둘이서 커피를 즐기기 위해 500ml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드립포트 안쪽을 보면 용량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눈금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라면을 끓일 때 하나 가득 담으면 정확한 용량이 될 듯하네요 : )
수령 후 소독을 위해 가죽을 벗긴 후 끓는 물에 담궜더니 뚜껑이 좀 벗겨졌습니다.
처음엔 좀 아쉬웠지만 쓰다보니 이젠 나름 빈티지한 것 같아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드립포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이 그립감인데요 아돌프 드립포트는 손목에 살짝 무리가 가는 형태예요
손잡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자칫 포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꽉 움켜잡아야 하는데요 손이 작은 분이라면 500ml 사이즈는 잡을 때 부담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가죽에서 전달되는 느낌 때문인지 다른 핸드드립 주전자들보다 감성적인 느낌이 들어요
제 손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보통 사이즈인데요 잡았을 때 크기가 어떨지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00ml 사이즈는 여성분들이 잡기엔 조금 클 것 같아요.
아돌프 핸드드립 주전자는 사용할 때 조금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출수구가 있는 곳에 부분적으로 홈이 파여 있습니다.
실수로라도 이곳에 손이 닿을 경우 데일 수 있으니 잡을 때 이 부분 꼭 조심해야 해요.
출수구는 얇은 물줄기를 조절하면서 핸드드립을 하기에 좋은 디자인이에요.
드립포트는 핸드드립 할 때 원하는 대로 원을 잘 그려낼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축율이라고 하는데 흔들림도 크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핸드드립 하기 좋았습니다.
그립감은 다른 드립포트에 비해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카페 같은 전문적인 장소에서 쓰지 않고 하루에 한 번만 사용 중이기 때문에 그립감은 저에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안정적인 드립포트를 하기에 좋은 핸드드립 주전자였습니다.
아돌프 핸드드립 포트는 검색하면 대부분 해외배송이 많았는데요
이 점 참고하셔서 구매 고민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버거 추천 메뉴 (0) | 2022.01.01 |
---|---|
하남 배달음식 맛집리뷰 - 국민낙곱새 (1) | 2021.12.31 |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1월 강화되는 내용 (0) | 2021.12.24 |
아이폰 크리스마스 배경화면 고화질 (0) | 2021.12.23 |
크리스마스 홈파티 장식 꾸미기 (0) | 202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