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배달음식 맛집 리뷰 - 국민낙곱새
새해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와이프와 함께 저녁 메뉴를 한창 고민을 했다.
고민했던 메뉴는 총 3가지.
참치, 광어+우럭, 곱창.
그중 곱창을 먹기로 결정했지만 집에서 구워 먹기에 냄새가 베일 수 있어 낙곱새로 와이프를 설득하고 매번 시켜먹던 국민낙곱새로 주문했다.
주문한 지 도착까지 30분 안팎 걸렸던 것 같았다.
빠른 배송으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어 좋았다.
배달 어플에서 선택 메뉴는 비조리, 바로 끓여먹을 수 있는 용기 포장으로 선택했고 양은 중자로 주문했다.
(은박지로 쌓인 저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해서 친환경적이라 계속 이용 중->다 먹고 뜨거운 물로 세척 후 고철에 분류.)
조리는 정말 간편한데 함께 동봉되어 온 소스를 부어주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었다.
소스도 보통 그냥 부어 넣었는데 먹기 전 꼭 흔들라는 문구를 적어주셔서 사장님의 완벽주의 성격이 엿보였다.
함께 포스팅을 할지 말지 한참 고민했던 서비스 치즈.
진짜 아르바이트생이 넣어주었다면 사장님은 아르바이트생의 월급을 반드시 올려줘야 할 것 같다.
맛도 감동인데 이런 센스는 정말 기억에 두고두고 남는 것 같다.
배달앱에서 리뷰를 남기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중 우리 부부는 우삼겹으로 받았다.
기름진 고기 맛과 매콤하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의 소스가 어우러진 상태에서 입안에 들어오면 행복지수가 폭발하게 된다.
'이게 행복이지, 행복은 역시 멀리 있지 않아'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낙곱새를 다 먹고 나면 용기에 그대로 볶아 먹을 수 있는 밥과 김, 치즈 서비스.
낙곱새를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해지는 라면 사리.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챙겨주신 듯 한 음료.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 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4~5분간 중강 불에 끓인 후 소스를 저은 후에 7 반간 더 끓이다가 약불로 먹으면 된다고 한다.
혹여 탈까 걱정돼서 우린 중강 불보다 조금 더 약하게 불을 사용했다.
설명대로 중강 불에 끓이다 보면 야채에서 물이 나와 소스를 비비기가 한결 더 수월해졌다.
드디어 조리한 지 약 11분여 시간이 흐른 후 완성!
당면을 제일 먼저 호로록 즐겨줘야 탱탱한 맛도 즐기고 바닥에 눌어붙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새우와 낙지, 우삼겹의 조화. 이 맛은 정말 행복하다.
빠질 수 없는 와이프와의 소주 한잔.
이 메뉴엔 못 참지!
리뷰를 위한 서비스지만 우삼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가하여 더 양껏 즐겨도 좋을 듯하다.
쭈꾸미도 통통하니 식감도 즐기고 맛도 좋고. 이곳 낙곱새 메뉴는 정말 최고다.
소주를 각 2병씩 즐기고 나니 이제 볶음밥이 나설 차례가 되었다.
아르바이트생이 사장님 몰래 챙겨준 치즈는 쭉~쭉! 늘어나는 데다
볶음밥과 함께 어우러지니까 감사한 마음이 또 부풀었다.
'국민'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충분할 만큼 정말 맛있었고 서비스도 풍족해서 너무 좋았다.
경기도 하남시에 살면서 낙곱새 마니아라면 이곳 음식을 꼭 한번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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