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철음식을 먹고 왔어요 +_+
저희 부부가 평소에 회를 먹고 싶으면 종종 찾아가거나 배달을 시켜먹는 "수산회시장"이라는 곳에서 이번에는 배달을 시켰습니다.
이곳은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수조 안의 어종들이 금방금방 회전돼서(?) 늘 신선한 회를 먹게 되는 것 같아 자주 찾게 돼요~
오늘은 제철인만큼 "보리숭어와 봄 도다리"를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
보리숭어♡
숭어는 자산어보에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서 제1이다"라고 기록될 만큼 예부터 맛이 좋은 물고기로 뽑혔다고 해요.
보리싹이 틀 무렵인 3~4월에 잡혀 '보리숭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보리꽃이 필 무렵에 숭어 살이 제일 찰지다"라는 말을 많이 할 정도로 이때 보리숭어의 식감은 찰지고 쫄깃쫄깃하다고 합니다.
숭어는 예로부터 음식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사용될 정도로 우리의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봄 도다리♡
겨울에서 이른 봄에 알을 낳는 도다리는 산란과 동시에 영양분과 기름기가 빠져 그 맛이 담백하고 뼈가 연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 여린 뼈를 함께 썰어먹는 뼈째회로 많이들 즐깁니다.
도다리는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간장질환도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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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회로 도다리를 먹었지만 철이 끝나기 전에 뼈째회로 고소한 맛을 다시 즐겨보아야겠어요 :)
이 푸짐하고 영롱한 색깔이 보이시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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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가 회를 먹는데 한 잔이 빠질 수 있나요 ♬♩
보리숭어와 도다리는 말로만 들었지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그런데 식감이 둘 다 모두 탄탄하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희 부부 스타일♡
남편은 보리숭어를 씹을 때 약간 비릿한 맛이 난다고 했는데, 알아보니 민물과 바닷물 중간에서 자라는 자연산 어종이라서 간혹 약간의 뻘냄새가 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랑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그런 것도 잘 못 느끼고 너무 맛있게 먹었지만 말이에요 :)
하남시청 근방에 위치한 "수산회시장"에서 배달로 시켜먹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기본적으로 세팅해서 주셨어요.
매장에 직접 가서 먹으면 같이 나오는 다양한 음식들이 푸짐하고 너무 맛있어요 :)
서비스로 초밥이랑 음료수도 챙겨주시는데 초밥도 맛있어요♡
저는 회를 먹을 때 막장 찍어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평소에는 마늘과 청양고추를 더 다져서 섞어먹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패스했네요ㅋㅋ
막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회를 더 고소하게 먹는 기분이 들어요♡
인성에 문제 있어 보이지만 집에서 남편과 둘이 먹으니 이렇게 회를 두 점씩 넣고 막장과 함께라면~*
입안도 ! 저도 ! 모두 모두 행복하답니다♡ (먹는 것에 심하게 진심인 1인 !)
술은 적당히 기분 좋게 드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 제철음식 잘 챙겨 먹고, 기분과 건강관리 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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